성남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직전 대규모 인사 논란

노조 “상식 무시한 인사는 공단 명예 실추의 지름길” 논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6/08 [11:40]

성남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직전 대규모 인사 논란

노조 “상식 무시한 인사는 공단 명예 실추의 지름길” 논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6/08 [11:40]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11일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전에 대규모 직원 전보인사를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시설공단 상통노조는 논평을 발표하고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기 바로 직전에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비상식적인 인사라고 규정하며 비판했다. 

노조는  “차기 이상락 이사장이 확정됐고, 취임식 날짜까지 정해진 마당에 갑작스레 대규모 인사가 단행됐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번 공단의 인사는 신임 이사장에 대한 결례를 넘어서 무시에 가까운 ‘ 경우 없는’ 인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시의적절하지 못한 이번 인사도 실질적으로 공단을 움직이게 한다는 소위 ‘보이지 않는 손’의 작품이라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따라서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이번 인사가 자신에 대한 결례 내지는 무시 차원을 넘어 ‘제2의 허수아비’를 만들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는 항간의 의혹을 불식시켜야만 하는 책임이 있음을 충고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노조는 “신임 이사장이 향후 어떤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공단 운영에 임할지, 아니면 또다시 예전의 구태가 반복될지에 대해서 ‘상식이 통하는 공단건설’을 추구하는 직원 결사체인 노조로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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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다가다도몰라 2012/06/12 [15:56] 수정 | 삭제
  • 희한한 데야, 공단이라는데는. 새로온 이사장이라는사람 엄청기분나쁠거인디. 갠찬은가?
    공단이라는데는 해법수학처럼님 말씀이 맞는거 같다.
  • 잃어버린배꼽 2012/06/09 [16:36] 수정 | 삭제
  • 성남인님...그말 누가했죠? 누군지 압니다. 저도 그말 듣고 배꼽 잃어버렸습니다. 남자라면? 그말을 가져다 붙일자격이나 있는지...남자라면 선전하는것도 아니고, 원조 허수아비가 무신 할말이있다고. 부끄러운줄이나 아는지 모르겠네요. 한참 웃기는 일입니다. 띠어버려야죠. 그런데 새로 완장 받고오는 사람은 어떨지 자못 궁금합니다.
  • 성남인 2012/06/09 [13:13] 수정 | 삭제
  • 떠날때 남자라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떠날줄 알아야 한답니다. 남자라면 말이죠 ㅎㅎㅎ
    배가 터질것같습니다. 배꼽이 빠지는거 같습니다.
  • 해법수학처럼 2012/06/09 [10:06] 수정 | 삭제
  • 시설관리공단은 쥐새끼 하나만 정리하면 바로굴러가는데...
  • 믿어봐 2012/06/08 [22:44] 수정 | 삭제
  • 새로 오시는 이사장님께 한번 믿어보겠나이다.
    바로서는 공기업으로 ....!
  • 제발..... 2012/06/08 [22:41] 수정 | 삭제
  • 제발 공단이 바르게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희망마져 보이지 않는구나
    언제까지 이런 일이 일어날지................?
  • 허수아비노 2012/06/08 [22:38] 수정 | 삭제
  • 상락씨가 잘해야될듯합니다. 제2허수아비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전임 염씨 이사장으로 끝을 내야됩니다. 상락씨 맘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이왕갔으니 진짜 이사장역할을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요. 그러지않으면 진짜 제2허씨아저씨소리를 듣는다는걸 아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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