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한잔의 우유로 '사랑나눔' 실천

한부모 가족에게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눠드립니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6/12 [14:19]

매일 아침 한잔의 우유로 '사랑나눔' 실천

한부모 가족에게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눠드립니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6/12 [14:19]

분당구 수내 3동 거주 한부모 가족 13세대 자녀 20명에게 매일 아침 신선한 우유가 배달되어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돌보기로 하여 이웃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내3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장희)는 10여 년 자생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단독택지내 발전과 화합을 꾀하고,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사랑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에 우유를 배달은  수내3동 신서호 동장이 현장 순찰을 하면서 주민과의 대화때 주민자치회에 제안해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250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우유를 전달 받은 김창균씨(48, 수내3동)는 “매일 아침 우유를 마시는게 아니라 이웃간의 정을 마시는 것아 가슴이 뜨겁다”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우유배달을 마련한 주민자치회 신완옥(수내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고문은 “이웃에게 베푸는 봉사야말로 자신을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자기 체면과도 같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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