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복숭아’ 공개…"헨리, 피처링 위해 일시 귀국"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7/23 [09:51]

정모, ‘복숭아’ 공개…"헨리, 피처링 위해 일시 귀국"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7/23 [09:51]
   
▲ 정모가 솔로곡 ‘복숭아’(feat.헨리)

[분당신문] 트랙스(TraxX) 출신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정모가 솔로곡 ‘복숭아’(feat.헨리)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다.

‘복숭아’는 정모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대중들에게 들려주는 곡이다. 그동안 자신이 참여한 앨범 수록곡의 코러스나 라디오 방송, 뮤지컬 등을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지만 본인의 목소리로 곡을 녹음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모의 솔로곡 ‘복숭아’에는 10년 전 룸메이트였던 헨리가 바이올린으로 피쳐링에 참여했다. 헨리는 이번 정모의 이번 신곡 녹음을 위해 중국에서 일시 귀국할 만큼 특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 ‘복숭아’의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 배우 한송이가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정모

‘복숭아’는 정모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복숭아에 대한 애정을 담은 노래로 정모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이다. 경쾌한 어쿠스틱 셔플리듬에 편안한 멜로디, 아기자기한 노랫말로 한여름 시원한 복숭아를 한입 베어 문 듯한 느낌을 달콤하고 청량감 넘치게 표현했다.

2004년 데뷔 이후 밴드 트랙스와 프로젝트그룹 김희철&김정모, 작곡팀 빠나나퐁듀 등을 통해 기타리스트, 작곡가, 프로듀서로 들려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차별화된 정모의 새로운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정모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과일 복숭아를 먹을 수 있는 여름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첫 솔로곡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올 여름 모두가 제철 복숭아처럼 상큼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정모는 현재 출연 중인 KBS 쿨 FM ‘문희준의 뮤직쇼’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공연 등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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