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취약계층 곳간 채운다

1년동안 매달 백미 택배 배달하기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6/20 [07:28]

월드휴먼브리지, 취약계층 곳간 채운다

1년동안 매달 백미 택배 배달하기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6/20 [07:28]

(사)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성남시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 240세대에 1년 동안 쌀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만나교회(분당구 야탑동)의 후원을 연계해 이달 20일부터 매달 10kg들이 백미를 각 세대에 전달한다. 총 2만8천800포대, 싯가 6천720만원 상당이다. 수혜 대상자를 배려해 각 가정에 택배로 쌀을 배달하며, 별도의 쌀 전달 행사는 갖지 않는다.

(사)월드휴먼브리지는 국내, 해외, 북한 등의 빈곤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나눔운동과 기부 모금활동을 통해 사랑의 곳간(한부모가정 쌀 지원), 엔젤맘(미혼모자 가정 지원), 모아사랑(저소득층 임신부 출산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성남시와는 지난해 11월, 업무 협약을 맺어 성남지역 내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미혼모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저소득 계층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병삼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게 값지게 쓰여 기쁘다”면서 “성남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