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종합사회복지관,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행복行' 진행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7/27 [14:49]

산성종합사회복지관,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행복行' 진행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07/27 [14:49]
   
 

[분당신문] 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순규)은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김중옥)의 후원을 받아 성남시 내 거주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가족과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족여행 행복行’을 진행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행복行’은 지난 2009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선정해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휴식을 제공하고자 가족상담, 명승지 관광 및 휴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전문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에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이번 행사를 10년 이상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밑반찬지원 서비스도 매년 지원해 20가정 이상에게 매주 2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성동복지회관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창의인성캠프를 기획해 2011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캠프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인성 함양을 매개로 ‘과학과 인성’, ‘예절과 인성’, ‘예술과 인성’ 등 세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이를 매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8월 7일부터 2박 3일간 충북 제천에서 과학캠프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2009년 850만원의 후원금과 6가족(18명)의 참여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5천1백여만원의 후원금과 67가족(232명)이 참여했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저희 금고는 설립 이후 42년간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지역주민의 은혜로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존재하는 만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저와 임직원 모두가 주민께서 부르시는 곳에 찾아가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 말로 저희가 마땅히 해야 할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복行’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성남시 관내 거주중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가족 및 중증장애 가족 대상으로, 8월 9일 금요일까지 산성종합사회복지관(김대영 사회복지사 031-746-0453 / 070-4907-0153) 담당자에게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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