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위원 27명 신규 위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7/31 [13:51]

성남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위원 27명 신규 위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7/31 [13:51]
   
▲ 신규 민간자원봉사자인 보호관찰위원 27명에게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분당신문]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정성수)는 23일 성남시청 6층 회의실에서 신규 민간자원봉사자인 보호관찰위원 27명에게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규 위촉 위원들은 지역사회 내 상담 전문가, 사업가, 법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와 결연을 맺고 심리상담, 취업연계 지도 및 경제적 지원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보호관찰대상자가 재범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보호관찰 위원 신규 위촉식에 이어 성남보호관찰협의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정동민 위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시 지회장)을 선출했다.

정동민 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보호관찰위원 간 화합과 단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성남보호관찰소 정성수 소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은 바로 나의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이번 신규로 위촉된 보호관찰위원의 따듯한 나눔과 손길의 시작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에서는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 제도인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제도를 두고 있으며, 2019년 6월 말 기준, 현재 전국 57개 보호관찰소에서 5천900여 명이 활동중이다.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 및 청소년 선도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법무부 보호관찰위원으로 선정되면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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