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하리마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추진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2/06/29 [16:15]

광주시, 서하리마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추진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2/06/29 [16:15]

   
▲ 색채 개선전 마을의 현재 모습.
[분당신문] 경기도 광주시가 농어촌마을의 건축물 디자인수준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계획한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농어촌마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를 공모,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를 포함한 3곳을 최종 선정해 각각 사업비 5천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월읍 서하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인물유적인 해공 신익희선생(1892~1956)의 생가(경기도 기념물 제134호)가 있는 마을이지만, 현재 원색의 지붕과 무너진 담장 등 주변 환경이 방치되어 있어 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색의 지붕을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색상으로 개선하고 신익희생가 진입로 주변을 스토리텔링화해 역사주제가 있는 거리로 개선하고, 무너진 담장 등을 보수해 경관식재를 심고 오솔길을 조성해 정겨운 시골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당마을의 지역주민들과 지역예술가, 민간 전문가 등이 민·관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역사성, 지역성, 자연경관이 우수한 농촌마을로 개선해 마을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사업은 시비포함 총1억 6천만원을 투입, 이르면 다음달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 12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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