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성남시위원회, ‘서울 ADEX’ 중단, 서울공항 폐쇄 촉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16 [20:18]

민중당 성남시위원회, ‘서울 ADEX’ 중단, 서울공항 폐쇄 촉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0/16 [20:18]
   
▲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는 ‘서울 ADEX 2019’ 중단 및 서울공항 폐쇄를 촉구했다.

 

[분당신문]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신건수)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ADEX(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 2019’ 중단 및 서울공항 폐쇄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건수 위원장을 비롯 김미희 전 중원구 국회의원, 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과 당원들이 참가했다.


민중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시장의 화려하고 멋진 무기는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학살의 고통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이로 인해 매년 50여만 명이 각종 무기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면서 "방위산업전시회의 진짜 이름은 다름 아닌 살인무기전시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금 한반도는 그 어느 곳보다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라며 "북미간 대결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고, 남과 북의 긴장 또한 높아지고 있는 이때 분쟁과 인명살상 무기를 수출해 경제적 이득을 얻겠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일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기는 필연적으로 전쟁과 분쟁을 먹고 자란다. 방위산업이 성장할수록 죽음의 그림자가 짙어질 수 밖에 없다"며 "이런 현실에서 촛불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부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지 않고 돈벌이를 위해 전쟁과 불안을 이용하는 세력을 계속 옹호한다면 민중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남시민들은 끔찍한 소음피해를 입었다"면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항공기들의 굉음으로 시민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지만 주최 측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일방적인 설명회를 통해 ‘참아 달라’는 말 뿐이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중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서라도 무기판매 전시회장으로, 전쟁을 대비한 비행훈련장으로 쓰이는 서울공항을 폐쇄하고,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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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sefthukozac 2021/10/24 [16:54] 수정 | 삭제
  • ***서울ADEX는 에어쇼가 주내용이 아니라, 항공장비와 우주장비 그리고, 방위장비를 대상으로 한 무역이 주내용입니다. 그에 따라, 통상적인 블랙이글스와 맥스G와 우방국공군기외의 시범비행이 존재하는 경우, 모두 무역대상항공기시범비행입니다. ***특히, 유체상에서 기동하는 장비는 실제구현이 어려워, 실제제작이나 실제구동을 통해 성능을 증명합니다. 그에 따라, 무역대상항공기의 실기전시와 시범비행이 불가피합니다. 게다가, 서울ADEX가 고성능기기의 작동을 책임지는 부품을 제작하는 다수의 국내업체들이 참가함으로써, 국내부품산업에 또한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서울ADEX에 매우 많은 수의 국내외업체들이 참가함으로써 국제무역박람회로써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합니다. 따라서, 해당지역주민으로서의 서울ADEX개최에 대한 자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서울ADEX가 통상적으로 2년중1시기로 14일간하루당으로 최소8분이나 최대2시간30분간에 숙련된 조종사가 비행음이 큰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을 실시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타국의 군사력포기를 장담하지 못하는 방위산업가동중단주장은 국가존립에 크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성남공군기지이전은 국토개발현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는 사안입니다. 해당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해당지역주민분들께서 앞선 내용들을 파악하시고, 서울ADEX에 대한 긍정적이고, 개선된 인식을 가지시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해당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앞선 서울ADEX개최의 타당성의 정도를 넘어서지 못하는 포괄적으로 심층적이지 못한 시각을 가진 입장을 공론화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점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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