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옹산 드론남 필구가 등장했다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03:30]

\'동백꽃 필 무렵\' 옹산 드론남 필구가 등장했다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9/12/04 [03:30]
▲ 사진=KBS2

[분당신문=강성민 기자] 28일에 방송된 KBS2TV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동백이(공효진)를 지키던 옹산의 아주머니들, 옹벤져스의 활약상이 공개됐다.

옹산 드론남 필구가 등장했다.

필구는 석대초등학교와의 시합에서 위협구를 맞고 투수에게 달려들어 코를 때렸다.

석대초 투수의 부친이 등장, 필구를 향해 "싹수가 노랗고 싸가지가 없다"는 말로 필구를 윽박질렀다.

정숙(이정은 분)는 벨트를 풀어 주먹에 둘렀고, 이에 동백이 나서 경기장으로 나갔다.

"저 형이 먼저 위협구 던지고 메롱을 했다"고 필구의 항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용식이 헬리켐을 위장한 드론을 들고 등장했다.

자신이 필구(김강훈 분)에게 큰 상처를 줬고, 동백과 황용식의 단단한 사랑을 본 곽덕순은 두 사람을 인정하기로 마음먹었다.

조정숙 역시 그녀를 찾아가 “용식이도 좋지만, 회장님이 참 미덥더라고요. 회장님이 우리 동백이 좀 품어주세요. 한번도 공짜가 없었던 동백이 인생에서 공짜 엄마 좀 되어주세요”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곽덕순은 동백에게 “필구니 뭐니 다 제쳐두고 네 인생 살아. 네가 내게 온다면 귀하게 받을게, 귀하게”라고 두 사람을 허락했고, 이후 필구에게도 “이제 너는 내 새끼니까 할머니가 너를 영원히 지켜줄 거야”라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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