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분들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03:30]

제작진분들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9/12/04 [03:30]

[분당신문=강성민 기자] 가수 배기성의 친구 이태기가 화제다.

김용만이 "부산 출신인지 몰랐다"고 묻자 배기성은 "제가 서울깍쟁이처럼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부산 사람이다. 가수의 꿈이 시작된게 고등학교때다"라며 "동창이다.

사실 제가 제작진분들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다.

세명을 찾아달라고 했다.

내 생애 봄날이 오게 해준 친구 3명이다.

목소리가 DJ같은 친구가 있았다.

이태기라는 친구인데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친구다.

그 다음에 제가 무명이 길었는데 가수를 그만두고 돌아오라고 했던 친구 김태완, 어렵거나 힘들때 내 인생을 지켜봐준 친구 신종민이 있다.

사실 신종민은 연락이 된다"라고 만나고 싶은 친구들을 말했다.또 특히 배기성에 대해 "방송실에서 매일 기타를 쳤다.

제가 볼 음악에 관심이 있는 친구다 싶었다.

틀림없이 연예인이나 가수가 되겠다 싶었다"라고 했다.윤정수는 배기성에게 "이태기씨를 저 안쪽 매장으로 가면서 잘 찾아보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배기성은 "너무 창피한데"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친구를 찾기 위해 자동차 매장에 들어간 배기성은 28년만에 친구 이태기와 재회했다.

배기성은 이태기를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렸고 이태기는 배기성을 포옹으로 반겼다.

배기성은 나비넥타이를 한 친구의 모습에 "그대로야"라며 "네가 DJ나 방송쪽으로 일을 할 줄 알았는데 만에하나 세일즈라는 직업이 어울릴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태기는 "나도 꿈도 가졌지만 살다보니 돈이 필요했다"라고 자동차 매장에서 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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