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하게 10년을 이어온 수지 맛집 '먹보네 칼국수'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2/07/14 [13:45]

수수하게 10년을 이어온 수지 맛집 '먹보네 칼국수'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2/07/14 [13:45]

[분당신문/맛집리뷰] 용인 수지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수수하고, 가장 편안하면서, 가장 맛있는 맛집을 한군데 초이스 하라면 생각나는 이름... 상현동 먹보네 칼국수...

먹보네 칼국수는 상현동 한 자리에서만 10년을 이어온 맛집입니다. 요즘 음식점들 수명이 3년 가면 오래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곳은 10년 동안 많은 단골을 만들며 사랑받아 온 한결같은 맛집입니다.

수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웰빙 바지락 칼국수 맛집. 그리고 보쌈과, 여름에는 직접 콩을 갈아서 만든 웰빙 콩국수가 유명한 집...

오늘은 먹보네 칼국수에서 더운 여름날의 입 맛 살리기 작전 돌입^^

   
 
일단 보쌈으로 든든히 속을 채우고, 매일 매일 주인장이 직접 갈아서 만든 콩국수로 여름철 보약을 대신 해 봅니다. 

직접 삶아내는 한방보쌈의 먹음직스러움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보쌈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옥돌에 부추를 깔고 보쌈을 올리고, 아래는 수증기를 뿜어가며 그 옥돌을 데워 보쌈 맛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갑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촉촉함이 좋은 보쌈입니다. 

매일 매일 그날 팔 양만큼만 직접 갈아서 만드는 웰빙콩국수. 여름에는 이만한 보양식이 따로 없지요. 땅에서 나는 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콩의 효능은 정말 대단하니까요. 

빠알간 색감의 먹음직스러움... 비빔국수입니다. 직접 만든 먹보네표 양념장이 아주 맛깔스러운 비빔국수입니다.

먹보네는 이렇듯 뭐든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믿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 그것이 10년 전통의 먹보네 칼국수를 만든 것 같습니다. 

자아~ 보쌈과 콩국수, 그리고 비빔국수를 제대로 즐겨볼까요.

   
 
일단 한방보쌈과 함께 나오는 곁들이들을 한번 봅니다. 보쌈용 무와 보쌈용 김치, 그리고 파김치까지 나옵니다. 하나하나 다 감칠 맛이 있어서 보쌈과 참 잘 어울립니다. 상추와 배추쌈, 그리고 싱싱한 고추도 나옵니다.

고추는 이미 누군가가 아삭~~하고 씹는 중 ㅎㅎㅎ 보쌈을 주문하면 시레기 된장국이 서비스 됩니다. 그리고 소주가 한 병 서비스 되는데, 다른 것으로 대체를 해도 친절하게 받아 주십니다. 

음~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 촉촉한 보쌈입니다. 야들야들~~윤기가 반지르르~~

옥돌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데워지니 다 먹을 때 까지도 보쌈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은~ 돼지고기 특유의 감칠 맛이 사르르~녹아내립니다.

특유의 잡맛도 없이 잘 삶아낸 보쌈입니다. 기름기도 쫘악 빠져서 아주 맛이 깔끔합니다. 콩국수와 칼국수와 면요리는 참 잘 어울리는 궁합, 보쌈입니다. 고소함이 입 맛을 사로잡는군요.

먹보네의 10년 전통은 일단은 맛입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과 푸짐함까지... 언제가도 편안한 느낌. .거기에 친절한 서비스~~

모든 원재료는 최상을 고집하는 곳. 손님의 입 맛이 먹보네의 10년 전통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입 맛이 찾는 맛집이니까요.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니까요. 

알배기 배추에 보쌈을 푸짐하게 싸서 먹어봅니다. 고기는 야채를 함께 푸짐하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보쌈 올리고 마늘 된장에 콕~!찍어서 먹으면 온 입안이 행복해집니다. 

이번엔 보쌈용 무와 파김치를 듬뿍 올려서 보쌈을 올린다음 한 입 크게 쌈을 싸 줍니다. 보쌈을 주문하면 나오는 서비스, 소주 한 잔 캬아~~ 진정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원래 칼국수 전문점 보쌈이 맛난 법입니다. 완전 고기가 맛있습니다. 결결이 배인 고기의 촉촉함이 보이시나요.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손 맛도 장난이 아닙니다. 단골이 많은 집, 수명이 긴 집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그것은 손님의 입맛이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매일 매일 직접 갈아서 만든 콩국수를 한 번~~ 이건 주인장이 직접 콩국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이 백태고 땅콩과 참깨가 조금 들어갑니다. 그래야 콩국수가 더욱 고소해진다고 합니다. 그 배합이 콩국수의 맛을 좌우한다고... 그래서인지 정확한 배합비율을 말해주지 않더군요.

매년 여름이면 맛 볼 수 있는 먹보네표 콩국수, 아주 예술입니다. 콩을 즉석에서 갈아 얼음을 넣고 열을 식히는 중입니다. 이 원액이 바로 콩국물이 되는 것... 

이야~ 탄성이 절로 나오는 포스~ 여름엔 콩국수만한 보양식이 없습니다. 깨끗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 그림만 봐도 그 맛있는 단어들이 절로 떠 오릅니다.

매일 매일 그날 팔 양만큼만 갈아서 파는 걸쭉한 콩국수, 진짜 진하고 고소합니다. 건강이 한 줌 몸속으로 들어오는 기분~ 여름철 입 맛 없는 날 입 맛 살리긴 최고입니다. 

면은 또 어찌나 쫄깃한지~ 한 그릇 비우는 동안 쉼없이 후르륵~ 뚝딱 먹게 됩니다. 콩을 그대로 갈아 만들었기에 웬만하면 콩국은 남기지 말고 다 드실것을 권해봅니다. 너무 아까우니까요. 그냥 육수가 아니라 콩의 영양 그 자체니까요. 100% 믿을 수 있는 직접 갈아서 만든 콩국이니까요. 

이번엔 또 다르게 입 맛 살리는 비빔국수입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고명으로 보쌈까지 올려줍니다. 상추가 듬뿍~ 비빔장은 직접 만든 먹보네표 비빔국수 소스입니다. 

어찌나 맛스러운지, 다시 이 사진을 보고 있는데도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비빔장이 참 맛있는 먹보네 비빔국수... 면요리 전문점이라 칼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다 맛있군요. 거기에 덤으로 맛보는 보쌈 맛도 일품입니다. 

   
 
먹보네칼국수 메뉴~ 지금은 여름별미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계절~ 대신 웰빙바지락칼국수는 2천원 할인된 5천원으로 맛 볼 수 있는 계절~ 칼국수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시점을 놓치지 마세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콩국수와 보쌈이 맛있는 집 '먹보네 칼국수'
사계내내 맛있는 소리가 들리는 맛집, 10년을 이어온 수지 맛집, 지금까지 여름철 입 맛 살리는 추천 맛집, 먹보네의 맛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전화 : 031-265-3368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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