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총선 성남지역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14명, 더불어민주당 5명, 민중당 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순으로

▲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성남지역 4개 선거구에서 모두 17명이 예비후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신문] 이번 성남지역 선거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4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정당은 바로 허경영 대표가 만든 국가혁명배당금당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예비후보자 수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성남지역도 수정구 3명, 중원구 4명, 분당구갑 5명, 분당구을 5명 등 17명이 무더기 등록한 상태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2019년 10월 창당했으며, 허경영 대표가 당 대표 겸 제20대 대통령 후보를 맡고 있으며, 국가배당금 지급, 가계부채 탕감 등을 표방하고 나섰다.

배당금당은 예비후보자는 전국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인원은 1천17명(공개 접수자 1천3명, 비공개 14명)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피카디리 플러스 빌딩 6층에서 선거인단의 당내 경선인 자체 여론조사, 공천심사, 투표 등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별 후보자 추천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 자신은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성남지역 배당금당 예비후보자로는 수정구는 이태호(59) 수림이엔지 대표이사, 김재경(62) 역술인, 전영달(78, 무직)씨 등 3명이다. 중원구는 오성은(68) 자영업자. 조왕래(55) 동성교통 운행사원, 강태화(여, 71, 무직) 씨, 김점례(65, 무직) 씨 등 4명이다.

분당구에는 분당구갑은 우주영(59) 정당인, 최은숙(여, 64, 무직) 씨, 유인각(72, 무직) 씨, 이장현(57) 바라글로벌 직원, 손강원(62) 총조이앤이 이사 등 5명이다. 분당구을에는 송의준(69, 제조업)씨, 김석진(73, 무직)씨, 오세연(여, 62, 주부)씨, 최영남(56) 운송업자, 오경희(여, 80, 주부)씨 등 5명이다.

3월 10일 오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별 성남지역 예비후보자를 등록 인원을  살펴보면 배당금당 17명을 제외하고는 미래통합당이 예비후보자가 14명(수정 2명, 중원 1명, 분당갑 5명, 분당을 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두 곳에서 경선을 벌였지만, 분당갑 김용 예비후보는 사퇴했으나, 중원 조신 예비후보가 여전히 등록된 상태로 더불어민주당이 5명(수정 1명, 중원 2명, 분당갑 1명, 분당을 1명)이었다.

이밖에 민중당이 분당갑을 제외한 3곳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정의당은 유일하게 분당을에서 양호영 예비후보만이 등록한 상태다. 무소속은 분당을에 이나영 예비후보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