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마스크 2만6천여개 긴급 수요처에 배부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3/10 [12:10]

성남시, 마스크 2만6천여개 긴급 수요처에 배부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0/03/10 [12:10]

[분당신문] 성남시는 3월 9일 코로나19 감염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용 마스크 2만6천여 개를 관내 아이돌보미, 아동복지시설과 경찰서, 의료기관 등 마스크가 긴급하게 필요한 수요처 11개 기관‧협회 등에 배부했다.  

 

배부처는 맞벌이부부 가정 아이돌보미 750개, 공동생활가정,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6천개, 관내 3개 경찰서 각 1천600개, 보건소 1천여개,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지과의사회 등 의료기관 1만여개, 기타 3천400여개 등이다. 

 

성남시는 1월말부터 지금까지 마스크 46만여 개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의료기관, 공공기관, 방역자원봉사자 120여명 등에 배부해 왔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 집단시설인 요양원 50개소에 마스크 1만개와 손세정제 3천320개를 지원하는 등 지원이 시급한 수요처에 지속적으로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안전협력팀은 “코로나19의 지역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서도 마스크를 구입‧배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정부의 약국 등 공적유통망 80% 공급에 따라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어서 노약자 등 취약계층과 대민접촉이 많은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배부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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