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행복재단,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도시락 지원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22:53]

마이다스행복재단,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도시락 지원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0/03/31 [22:53]

▲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마이다스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분당신문]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결식 우려가 있는 사각지대의 250명 어르신들에게 3월 30일 마이다스행복재단의 후원을 받아 6일분의 음식을 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복지관이 휴관하면서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일부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대체식을 지급하여 왔으나, 보호구분에서 제외되어 그동안 별다른 지원 없이 오랜 기간 식생활을 홀로 책임지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가 우려되면서 추진됐다.

 

마이다스행복재단은 어려운 시기에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560만원을 후원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대체식을 전달받으신 어르신께서는 “복지관이 열려있을 때는 가서 끼니를 때우곤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시락을 지원해주니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고 하셨고, 또 다른 어르신은 “항암치료를 반복하며 기력이 많이 떨어져 밑반찬 조리가 힘들었던 차에 도시락을 전달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며 복을 받은 것 같다고 감사하다” 며 고마워 했다. 


조성갑(안나 수녀) 관장은 "결식의 사각지대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고 코로나로 특히 취약한 어르신에게 힘이 되어주신 마이다스행복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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