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봇들마을 3단지 선거유세와 관련한 입장문

봇들3단지 분양투쟁본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4/14 [09:02]

판교 봇들마을 3단지 선거유세와 관련한 입장문

봇들3단지 분양투쟁본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4/14 [09:02]

봇들3단지 분양투쟁본부장 황상현
(전) 봇들3단지 분양대책위원장  임기섭
(현) 봇들3단지 동대표 김봉진/정숙자/황상현/이웅재/이병선

 

[분당신문] 판교 봇들마을 3단지는 10년공공임대 분양전환가와 관련하여 현재 많은 관심 속에 있는 단지입니다. 봇들마을 3단지는 각 당 후보 측에 단지 내 유세를 요청하여 선거유세를 진행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 측에는 4월 11일 오전에,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 측에도 요청 중이었고, 실제로 4월 12일 오후에 광장에서 선거 유세하였음).


더불어 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선거유세 차량과 함께 봇들마을 3단지를 방문하였을 때, 사실은 단지 정문 앞에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나와 있던 저희 봇들마을 3단지 주민들의 실상을 김병관 후보가 직접 주민들을 만나는 게 더 주민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봤고, 후보의 정확한 입장을 많은 주민들이 듣게 하려면 단지 내로 들어오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후 경비실에 고지한 후 차단기를 올리게 되었고, 김병관 후보 유세 차량이 단지 내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김은혜 후보 측도 통제 없이 들어오도록 이야기하였고, 김은혜 후보측도 봇들마을3단지 단지내 광장으로 들어와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전국LH중소형10년공공임대아파트연합회 회장 김동령과 3단지 임차인대표회장 신현숙이 봇들마을 3단지를 무단점거하고 선거유세를 하였다는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3월 16일에 봇들마을 3단지에 통보된 분양전환가격이 너무 높아 주민들이 감당할 수 없음으로 인해 이번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과 적극 접촉하여 저희 단지의 요구를 수차례 전달하였고, 후보자들로부터 우리의 입장을 대변하는 선거공약과 이를 유세를 통하여 확인받고자 하였습니다.

 

소위 연합회나 봇들마을 3단지 동대표회장 개인이 선거유세와 관련하여 어떤 결정권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김동령 회장은 3단지 입주민도 아닙니다). 그들의 허락 없이 각 후보의 유세 차량이 단지 내로 진입하였다고 무단 점거가 될 수 없습니다.

 

유권자는 누구든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의 정견을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특정 단체나 단지 대표회장이 막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따라서 봇들마을 3단지 입주민들은 연합회장과 동대표회장이 각 당 후보가 봇들마을 3단지 내 선거유세에 대하여 무단점거, 인명피해, 소음피해 등의 근거 없는 사유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합니다.

 

위 내용은  2020년 4월 13일 봇들마을 3단지 선거 유세 관련 주민들이 제공한 글이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음을 밝혀 두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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