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로비 갤러리 SPACE-U, - n갤러리와‘바람’ 전시회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4/16 [09:55]

분당서울대병원 로비 갤러리 SPACE-U, - n갤러리와‘바람’ 전시회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0/04/16 [09:55]

- <바람>展, 봄날에 느껴지는 상쾌한 바람(wind)과 우리들의 바람(wish)

 

▲ '바람'이란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로비 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분당신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봄을 맞아 병원 1층 로비 갤러리 'SPACE-U'에 전시회를 개최했다.

 

<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n갤러리(대표 임경희)가 기획하면서 병원 안에 봄기운 가득한 힐링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 이번 전시회는 n갤러리가 기획했다.   

김은지, 정찬균, 최현희 작가 3인의 작품 25점을 선보이며 4월 1일부터 5월 28일 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일부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등에 소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전시회와 아트페어에 초청돼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전시회 주제인 <바람>은 봄날에 느껴지는 상쾌한 바람(wind)과 우리들의 바람(wish)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는 작품들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고객들에게 싱그러운 봄바람과 향기를 느끼게 하면서 동시에 마음의 안정과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치 숲과 자연이 살포시 감싸 안은 것만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동화 속 이야기처럼 펼쳐진 그림들은 조금은 각박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되찾게 하고 있다. 특히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유년의 추억, 희망으로 꿈꾸는 내일, 우리 주변의 따뜻한 감성들은 그림을 보는 모든 이에게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기회까지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n갤러리 임경희 대표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와 같이 봄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바람과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 바람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을 선물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작품전시와 예술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주고 따뜻한 기운과 향기를 전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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