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보궐선거, 도의원 이제영(통)ㆍ시의원 강현숙(민) 당선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4/16 [14:45]

성남지역 보궐선거, 도의원 이제영(통)ㆍ시의원 강현숙(민) 당선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4/16 [14:45]

 

▲ 이제영 도의원 당선자와 부인 손명숙 씨가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분당신문]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성남지역에서는 두 곳에서 보궐선거가 있었다. 그 결과, 제7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이제영 후보가, 라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현숙 후보가 당선됐다. 당초 이 두곳 모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이었다.

 

경기도의회 의원 선거로는 제7선거구(수내1, 2동, 금곡동, 구미1동, 정자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정현(53) 후보, 미래통합당 이제영(60) 후보, 정의당 예윤해(32) 후보가 맞붙은 결과,  해당 지역 유권자 10만7천175명 중 7만8천426명이 투표에 참여해 미래통합당 이제영 후보가 3만8천340표를 얻어 49.53%의 득표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장정현 후보는 3만2천943표로 42.56%에 그쳤다. 이어 정의당 예윤해 후보가 6천117표로 7.90%를 얻었다.

 

이제영 당선자는 "함께 선전해 준 장정현 후보와 예윤해 후보에게 수고했다는 위로의 말을 먼저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이 행복한 도정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히면서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제7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이었던 이나영 후보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진 선거였다.

 

▲ 강현숙 시의원 당선자가 선관위로 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성남시의회 의원 선거로는 수정구 라선거구(태평4동, 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위례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현숙(53) 후보와 민중당 유정민(45) 후보가 맞붙었다. 미래통합당은 공천을 받은 박용승 후보가 피선거권이 없어 새롭게 정용한 후보를 내세우려 했으나, 박 후보가 사퇴하지 않아 끝내 미래통합당 후보였던 박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박탈을 결정했다.

 

이처럼 미래통합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수정구 라선거구 성남시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8만291명 중 5만2천336명이 투표에 참여해 더불어민주당 강현숙 후보가 3만1천293표로 72.1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당선됐다. 민중당 유정민 후보는 1만2천94표를 득표해 27.88%를 보였다.

 

강현숙 당선자는 "마을이 희망이다"라며 "마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짦게 소감을 피력했다.

 

수정구 라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한호 의원이 불미스런 일로 자신 사퇴하면서 치러진 선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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