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장애인 의치·보철 무료진료 사후관리 실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7/26 [17:33]

처인구, 장애인 의치·보철 무료진료 사후관리 실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7/26 [17:33]

   
 
[분당신문] 용인시는 2011년부터 민간치과병원과 연계해 장애인무료진료를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그동안 혜택을 받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사후관리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월 26일 밝혔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치과치료는 충치(34.9%), 예방진료(23.6%)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스케일링, 보철물 제작 순이었으며 치과진료기관 방문 유형은 개인치과(58.0%), 장애인 진료를 위해 개설된 보건소치과(10.8%), 복지관 치과진료소(7.6%)등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8월부터 장애인(1급~3급)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와 보철무료사업을 실시했으며 부분의치(21명), 전부의치(12명), 보철(74건)을 무료로 진료했다.

처인구보건소는 향후 틀니와 보철을 한 주민들이 잘 사용하고 있는지 관리실태 파악과 다양한 양질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사는 장애인 최성태씨는 “무료틀니로 잘 씹고 소화가 잘 되어 위장병도 고쳤다”면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수고하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용인시 장애인중 1급~3급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의치와 보철이 꼭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진료 예약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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