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주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현배)은 4월 28일 오후 3시 주민신협 본점 5층 숯골사랑협동조합에서 (재)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장건)과 공동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0년 제8차 주민신협 장학증서 전달식을 마련했다.
또한, 29일에는 지역난방공사 강당에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기도 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장학위원회에서 맡았다. 장학위원회는 정기연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상락 부이사장, 장대룡 법무사, 최은영 사회복지사 등이 장학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장학생 접수를 받은 뒤 3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장학위원회는 주민신협 지속장학생 3명(고교생 2명, 대학생 1명)을 비롯해 일반장학생 30명(고교생 5명, 대학생 25명) 등에 대한 최종 선발을 마쳤다. 특히, 올해는 지역난방공사가 참여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자녀 11명(고교생 2명, 대학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총 4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민신협 임직원, 이로운재단 관계자, 장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29일 전달식에는 이현배 이사장, 이상락 부이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은 주민신협 지원금,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장학금 등 2천950만원과 지역난방공사 1천만원 등을 모아 마련한 것이며, 고교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등 총 3천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주민신협은 지역 인재의 지속적 후원 양성을 위해 ‘지속장학생제도’를 마련 했다. 지속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고교, 대학교의 입학과 졸업까지 장학금을 매년 지원 받는다.
주민신협 이현배 이사장은 “주민신협은 단순히 금융업무만을 취급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또는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장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성장해 마을과 지역을 위해 큰 일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