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콘텐츠 중소기업, 대기업과 협력사업 추진

LG전자, KT, LG U+와 사업협력 가능한 기회 제공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7/27 [21:23]

성남시 콘텐츠 중소기업, 대기업과 협력사업 추진

LG전자, KT, LG U+와 사업협력 가능한 기회 제공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7/27 [21:23]

[분당신문] 성남시는 7월 27일 성남시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KT, LG U+와의 ‘콘텐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 설명회를 통해 게임분야 등 관내 콘텐츠기업들이 대기업과 손잡고 사업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은 지난 5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과 콘텐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도 소재 콘텐츠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유통, 프로모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대기업간 협력사업 개념도.
8월부터 시작하는 KT, LG U+와의 협력사업은 멀티스크린이 가능한 모바일게임 등의 콘텐츠 제작 과제로 추진할 예정으로 지원기관과 대기업이 55%, 중소기업이 45%의 예산을 부담하여 올해 안에 시장진출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의 총 사업비는 40억원 규모이며,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올해부터 5억원의 예산을 공동투입하여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KT, LG U+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게임(슛팅, RPG, 보드게임 등) 등의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발완료 후 대기업 프로모션에 맞는 런칭 시점을 정할 수 있다. 동 협력사업의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팀(전화 032-623-8072)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8월 7일(화) 17시까지 접수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이용철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은 부족한 자본과 인력으로 콘텐츠개발에 나서기 때문에 그만큼 시행착오도 클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성남시 콘텐츠 기업들이 개발부터 유통까지 대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으로 시장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콘텐츠, IT융합, 생명에너지, 전통기반산업 등의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간 200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산업클러스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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