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김남일 공격적 교체카드ㆍ김영광 GK 선방 쇼… 4경기 무패 행진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FC서울 상대로서 승리 챙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31 [18:38]

성남FC, 김남일 공격적 교체카드ㆍ김영광 GK 선방 쇼… 4경기 무패 행진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FC서울 상대로서 승리 챙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5/31 [18:38]

▲ 후반 교체 투입된 성남FC 토미가 골을 만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 성남FC)

 

[분당신문] 성남FC가 5월 마지막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남일 감독의 공격적인 교체카드가 성공하면서 귀중한 원정 승리를 거둬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승리는 김남일 감독의 공격적인 교체카드와 김영광 골키퍼의 슈퍼세이브 덕분이었다. 먼저, 김 감독은 전반 32분 최병찬을 빼고 양동현을 교체 투입하면서 전술의 변화를 줬다.

 

후반에도 이재원을 빼고 임선영을 투입했고, 그리고 후반 37분에는 최오백을 빼고 토미를 넣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결과는 적중했다. 토미는 후반 44분 성남의 공격에서 골기커의 손맞고 떨어지는 것을 토미가 그대로 골문으로 몰고 들어가 승부를 가르는 첫 골을 만들었다.

 

김영광 골키퍼는 서울을 상대로 선방쇼를 펼쳤다. 전반 31분 서울 고요한의 다이빙 헤딩 슛을 막았고, 또 다시 전반 42분 고영한의 왼발 슈팅을, 후반 고광민이 골문 바로 앞에서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조차도 막아냈다. 이후에도 조영욱의 드리블 돌파를 한 발 앞서 막아내는 등 김영광은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궜다 

 

성남은 김남일 감독의 용병술과 김영광의 슈퍼 세이브로 후반 마지막 3분 추가시간을 잘지키며 서울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성남FC는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5라운드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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