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51명…NBS 파트너스 7명 확진 판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10 [14:29]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51명…NBS 파트너스 7명 확진 판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6/10 [14:29]

▲ 6월 10일 0시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51명으로 늘어났다.   

 

[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140명에서 분당구 야탑동 한주빌딩 NBS파트너스 집단감염으로 하루만에 11명이 급증하면서 모두 151명으로 늘었다. 이중 격리해제된 확진환자는 122명, 치료중인 환자는 25명으로 완치율은 80.8%로 낮아졌다.

 

10일 0시 현재 성남시 코로나 19  관안구 리치웨이 관련 야탑동 NBS 파트너스 확진자는 모두 7명(성남 4명, 타지역 3명)이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거나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경우가 4명(성남 2명, 타지역 2명) 등 총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리치웨이 관련 용산구 70대 확진자와 접촉했던 수정구 위례동에 사는 60대 남성이 무증상이었으나 9일 '양성' 판정을 받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9일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방문한 이력이 있는 강동구 천호2동에 사는 60대 여성 확진자가 5월 30일과 6월 1일 두 차례 분당구 야탑동 소재 방문판메업체 NBS 파트너스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또 다시 성남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강동구 여성이 두 차례 방문한 NBS파트너스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광주시 오포읍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수정구 태평동 60대 여성, 화성시 거주 60대 여성, 광주시 오포읍 거주 40대 남성, 수정구 수진1동 60대 여성 등 5명에 이어, 또 다시 중원구 성남동 거주 60대 남성과 중원구 성남동 60대 여성까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7명으로 늘어 났다.

 

나머지 확진자로는 8일 발열 등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은 중원구 성남동 70대 남성과 6일 기침 및 오한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군인으로 국군수도병원 션변진료소를 찾은 30대 남성 등 3명이다. 

 

성남시는 NBS파트너스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6월 1일부터 9일이전까지 분당구 야탑동 한주빌딩을 찾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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