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코로나19 확산일로…리치웨이-NBS파트너스-하나님의교회까지 전파 이어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11 [10:58]

성남지역 코로나19 확산일로…리치웨이-NBS파트너스-하나님의교회까지 전파 이어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6/11 [10:58]

 

▲ 중원구보건소내 설치한 선별진료소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방문한 강동구 천호동 소재 60대 여성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성남지역 감염이 심각하다. 11일 현재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성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152명으로 늘어났다.

 

강동구 확진 여성은 5월 30일과 6월 1일 두 차례 분당구 야탑동 소재 NBS파트너스를 방문했다. 이후 광주시 오포읍 60대 여성(성남 142번째)에게 전파했으며, 이는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원구 성남동 거주 60대 남성(성남 149번째)으로 전파됐다.

 

이런 감염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성남동 거주자는 11일 중원구 상대원2동 거주 30대 남성(성남 152번째)의 확진으로 이어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상대원2동 거주자가 6일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도 13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자칫, 종교시설 대량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사실이다.

 

종교시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강동구 60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수정구 태평3동 60대 여성(성남 144번째)도 동선 파악 과정에서 7일 수정구 태평동 소재 주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당일 예배에 참석했던 접촉자 51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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