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5비, ‘군사대비태세 강화훈련’ 실시

전시체제 훈련 통해 작전수행능력 및 군사대비태세 발전 도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6/20 [07:40]

공군 15비, ‘군사대비태세 강화훈련’ 실시

전시체제 훈련 통해 작전수행능력 및 군사대비태세 발전 도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6/20 [07:40]

▲ 경계태세 증강에 따른 위기 조치와 부대 방어준비태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당신문]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단장 김형수)이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주임무 전념체제 유지를 위한 ‘군사대비태세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년 365일 완벽한 주 임무 수행을 위한 비상대기 및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전 부대원의 팀워크를 향상하고 군사대비태세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했다.

 

훈련에 앞서 전 부대원에게 훈련 취지와 계획을 사전에 공지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훈련기간을 단축, 복장지침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최단기간 내 훈련의 목표와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실시했다.

 

▲ 공중기동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훈련과 야간기지방호와 같은 다양한 야외기동훈련 (FTX)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시체제훈련과 자체계획검열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시체제훈련 기간에는 경계태세 증강에 따른 위기 조치와 부대 방어준비태세에 따른 작전지휘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항공작전‧기지방호·작전지원· 항공정비 전 분야에 걸쳐 전시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공중기동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훈련과 야간기지방호와 같은 다양한 야외기동훈련 (FTX)을 실시했다.

 

자체계획검열 기간에는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군인복무기본법 평가와 총기 결합·분해, 응급처치 등의 기본훈련평가를, 조종사와 핵심작전요원을 대상으로는 학술평가 및 직무지식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장병 개인의 전기·전술을 숙달하고 직무지식을 향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더불어 훈련 기간 중 ‘군인다운 멋 강조 기간’을 병행 운영하여 장병들이 훈련기간 중 복장, 군장 착용상태, 훈련 참여태도, 전시 행동절차 준수 등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또한, 훈련 전 분야에 걸쳐 지난 5월에 있었던 ‘20-1차 전투태세훈련(ORE)’ 개선·발전사항을 적용함으로써 훈련의 내실을 더욱 높였다.

 

한편, 15비는 전투태세훈련과 군사대비태세 강화훈련 외에도 경계작전 현장점검, 하계 정비강화대책 시행, ‘군인다운 멋과 솔선수범’ 강조 기간 운영 등 작전수행 및 부대관리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비행단 주임무 전념체제 유지 및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있어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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