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원 지역난방시대 본격 개막…김태년 원내대표 공약 실천

6월 18일 산성역 포레스티아 최초 열 공급 시작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09:18]

수정·중원 지역난방시대 본격 개막…김태년 원내대표 공약 실천

6월 18일 산성역 포레스티아 최초 열 공급 시작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6/22 [09:18]

- 한국지역난방공사, 1단계 열수송관공사에 총 241억원 투입 공사 완료
- 향후 수정․중원구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원활한 지역난방 도입 기대

 

▲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수정)    

[분당신문]  오는 18일 산상역 포레스티아가 최초로 지역난방 열 공급을 시작하면서 수정·중원구 지역난방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 수정) 원내대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그간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2017년부터 지역난방 도입을 위한 수정․중원구 1단계 열수송관공사를 총 241억원의 비용을 투입하여 완료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6월 18일 총 4천89세대가 입주하는 산성역 포레스티아에 최초 열 공급이 시작됐다. 향후 신흥2․중1 구역 등 현재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는 곳과 주민이 원할 경우 기존 아파트에도 지역난방의 단계적 도입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17대 국회의원 당시 수정구 삼부아파트에 지역난방시설 최초 도입을 시작으로, 2015년 4월에는 열 공급시설(지역난방시설)에 대한 지자체 지원이 가능하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2015년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바 있다.

 

▲ 성남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사 현황도   

 

이와 관련하여 성남시는 2016년 6월경 ‘성남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 운영․관리조례’개정안을 통해 ‘지역난방시설 공사비의 50% 이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항목을 추가한 입법예고를 했으며, 2016년 9월에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례개정안이 통과됐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주민맞춤형 주거복지의 일환으로 아파트에 지역난방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공약 했었다”면서 “이번 산성역 포레스티아 최초 열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재개발·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지역난방을 도입할 경우 에너지 주거복지 향상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 비용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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