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진보당으로 당명 변경…신건수 경기도당 위원장 선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16:40]

민중당, 진보당으로 당명 변경…신건수 경기도당 위원장 선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6/22 [16:40]

▲ 진보당 건수 도당위원장    

[분당신문] 민중당에서 진보당으로 당명을 바꾼 진보당 1기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신건수(51) 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 김익영, 임미숙, 정용준 후보가 선출됐으며, 경기노동자진보당 위원장에 한규협, 경기청년진보당 대학생위원장에 유매연 후보가 각 선출해 진보당 경기도당을 2년간 이끈다. 


아울러 20일 당직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진보당’ 당명개정 투표 결과에서 투표참여 당원 88.3% 찬성으로 통과되어 민중당은 ‘진보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당명 개정 투표는 전체 투표권자 3만722명 중 1만8천882명이 참여해 61.5%의 투표율을 보였다. 그 결과, 찬성 1만6천671표(88.3%), 반대 2천211표(11.7%)로 당명 개정 총투표는 가결됐다. 그리고, 진보당 1기 상임대표로 김재연 전 의원을 선출했다. 

 

신건수 도당위원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경기도당 당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권진보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남북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한미워킹그룹 해체 투쟁 등 진보당이 몫을 다할 것이며, 또한 코로나로 인해 고용과 생계의 고통을 받는 노동자, 농민, 영세상인 등 코로나 피해대중과 연대해 구제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건수 위원장은 민중당경기도당 사무처장, 경기공동행동 집행위원장, 성남평화연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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