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코로나19 극복 긴급구제금 기부… ‘분당아너스클럽’ 인증패 받아

학생 장학금, 자영업자, 외국인노동자, 미자립교회, 새터민 등 도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08:29]

분당중앙교회, 코로나19 극복 긴급구제금 기부… ‘분당아너스클럽’ 인증패 받아

학생 장학금, 자영업자, 외국인노동자, 미자립교회, 새터민 등 도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7/29 [08:29]

- 최종천 목사 “교회의 사명과 책임이 위기극복으로 승화되기를”

 

▲ 최종천 담임목사가 고혜경 구청장을 만나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정기탁 전달식을 가졌다.    

 

▲ 고혜경 구청장이 최종천 목사에게 ‘분당아너스클럽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분당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자영업 종사 교인들에 대한 생활비 지원과 분당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구제금 4천만원을 기부했다.

 

분당중앙교회는 분당구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고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데 이어, 27일에는 최종천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장로들과 분당구청을 찾아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분당중앙교회는 이날 고혜경 분당구청장으로부터 ‘분당아너스클럽’ 인증패를 받았다. ‘분당아너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지속 후원하고 있는 분당구 관내 개인, 단체 및 기업에 분당구청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또, 교회는 지난 24일에는 식당․편의점 등 자영업에 종사하는 지역내 이웃과 교인 등 60가정에 각 50만원씩 ‘코로나19 극복 구제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 최종천 담임목사가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웃 및 교인들에게 ‘코로나19 극복 제2차 대내외 구제성금’ 3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분당중앙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31일에도 성남시 관내 293곳 건축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 2천여 명에게 공적 마스크 구입 지원을 비롯해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에 대한 월세(임대료)지원,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웃생활비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구제 사역비로 7천만원을 기부 집행한 바 있다.

 

최종천 담임목사는 “분당중앙교회의 대내외 구제사역을 통해 우리 이웃들과 교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당경찰서와 함께 분당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자녀들을 초청해 연말 사랑의 선물나누기 사역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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