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여성회, 성평등문화조성사업 '언니를 응원해!' 저녁프로그램 진행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8/04 [06:59]

분당여성회, 성평등문화조성사업 '언니를 응원해!' 저녁프로그램 진행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8/04 [06:59]

 

[분당신문] 분당여성회는 관내 일하는 비정규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저녁프로그램으로 일하는 여성들의 희망찾기 '언니를 응원해!'를 진행하고있다.

 

직장업무를 마치고 집안일, 자녀돌봄등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여성들의 일상의 고단함을 주 1회, 단 한두시간이라도 자신만을 위한 힐링과 활력의 시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준비했다. 

 

분당여성회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성남지회가 함께 협력해 원예힐링교실, 우쿨렐레교실, 몸살림교실 총 3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별 총 8강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일 '토요일 언니를 응원해!' 중간발표회를 가져 각 교실별 진행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그간의 배움을 발표하며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원예힐링교실에 참가한 강미애(분당구 거주)씨는 "평일 직장을 마치고 집에 가기 바빴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소한 행복과 힐링의 시간이었고, 여성단체가 직장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것에 대해 무척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성남지회 유정민 지회장은 "'언니를 응원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단체와 여성비정규직노동자들이 함께 연대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여성들의 희망찾기 '언니를 응원해!'는 2020 성남시 성평등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8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강의실 소독, 참가자 발열체크, 마스크 지참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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