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 ‘2차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기증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17 [15:56]

성남시체육회, ‘2차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기증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9/17 [15:56]

-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연계, 부족한 혈액 수급 돕기 적극 동참
 

▲ 성남시체육회 임직원이 헌형을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맨 앞쪽이 이용기 회장이다.

 

[분당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 수요가 급감하여 혈액 공급의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따라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용기)는 부족한 혈액 수급난에 동참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연계한 ‘2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성남시체육회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헌혈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사전에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감염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헌혈을 실시했다.

 

▲ 직원들의 헌혈증서는 소아 백혈병 환자를 위해 기증했다.   

 

헌혈 후 헌혈증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을 통해 백혈병으로 힘들게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기증했다.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은 “헌혈운동에 동참해 준 성남시체육회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헌혈운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체육회는 올해 진행한 헌혈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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