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는 청소년들이 갈만한 곳이 없다?

청소년 미디어 자원봉사프로젝트 ‘2012. 타임캡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8/16 [21:16]

성남에는 청소년들이 갈만한 곳이 없다?

청소년 미디어 자원봉사프로젝트 ‘2012. 타임캡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8/16 [21:16]

   
 
[분당신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미디어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하고 유익한 청소년관련 정보 및 자료를 재해석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 홍보하여 성남시 청소년자원봉사에 대한 즐거움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미디어봉사프로그램인 ‘2012. 타임캡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2. 타임캡슐은 성남시 지역내 청소년들이 가볼만한 곳을 선정, 미디어컨텐츠로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까지 하는 일종의 미디어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미디어에 재능있는 청소년 10명을 모집하여,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디어기초교육, 기획회의, 로케이션 촬영, 편집, 상영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는 9월 8일 옛 시청앞 문화존행사장에서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성남시 청소년들이 가볼만한곳으로 촬영된 곳은 옛 성남 지하상가, 종합시장 1,000원 떡볶이집, 모란 실내야구장, 은행동문화의집, 중원청소년수련관 뒤편 도심에게 즐기는 캠핑장 등이, 교통편이 비교적 편한 분당권내의 지하철역 부근에 위치한 시설들을 중심으로 탄천종합운동장 내 볼링장, 아트센터, 잡월드, 오리역CGV, 탄천 자전거도로 등이 영상 컨텐츠 및 리플릿으로 제작되어 문화존 행사장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2012. 타임캡슐에 참여한 대진고등학교 박승렬학생은 “평소 친구들과 만나면 PC방이나,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성남에 생각보다 우리들이 갈만한 곳이 많다는 것을 이번 타임캡슐행사에 직접참여 하게 되어 알게 되었으며, 우리가 만든 영상 및 리플릿이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미디어가 수련관의 특화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청소년미디어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활동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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