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정부는 11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모임 금지 조치가 자제로 완화된다. 하지만, 수도권은 식당 카페 등 매장내 거리두기 등 2단계 필요조치 유지해야 하고, 스포츠 행사는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성남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 이매동 가족 이후 오늘(11일)까지 추가 발생이 없어 6일째 확진자 발생이 멈추면서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다.
반면에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되는 환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6일 성남 269, 323번째 등 2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7일 성남 396, 404번째 등 2명이, 8일에는 성남 403번째가 이어 9일에도 성남 356, 381번째 등 2명이 퇴원했다.
10월 11일 현재 치료 격리 중인 환자는 20명에 불과하다. 이로써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18명이며, 완치자는 391명으로 93.54%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감염경로가 불투명하거나, 가족간 확진이 많아 자가격리 기간이 지나봐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멈출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