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관심대신 관심으로! 폭력대신 포옹으로! 경쟁대신 친구사이로!”구호를 외치는 청소년들.

[분당신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8월 26일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립덥(Lip-Dub)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 스스로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단에서 기획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각 수련관(수정청소년수련관, 중원청소년수련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및 자치조직 청소년 100여명과 청소년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했고,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하나된 목소리로 재단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슬로건인 “무관심대신 관심으로! 폭력대신 포옹으로!”를 외치며 학교폭력을 예방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캠페인을 준비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 상임이사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어른들 역시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6월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여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