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성료'

어린이 벼룩시장과 함께 성남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9/03 [18:45]

제4회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성료'

어린이 벼룩시장과 함께 성남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9/03 [18:45]

   
▲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컨퍼런스.
[분당신문] 성남시에서 열린 국내 유일 기능성게임 축제 ‘2012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이 5만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지난 9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좋은 게임, 착한 게임, 기능성 게임!’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전시회와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전국 기능성게임경진대회 등을 개최, 국내 최대의 기능성게임 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주요 행사인 전시회는 삼성전자, KT, NHN,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글로벌기업 및 총 197개 기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참가 업체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국내외 77개 콘텐츠 기업과 구매력을 갖춘 57개 바이어 간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남시 관내 기능성게임 기업 ‘헬로 앱스’의 300만달러 수출계약등 총 상담실적 5천966만 달러, 수출 계약액 1천158만 달러를 달성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2012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 게임화(Gamification)를 주제로 미 백악관 과학기술국 콘스탄스 슈타인쾰러 특보의 기조연설과 미 PM컨설팅 파멜라 카토 대표, 요커 비트베인 엑스미디어웍스사 대표의 발표 등 기능성게임 비즈니스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과 더불어 지난 1일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도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에 참가한 어린이들.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를 슬로건으로한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한 750개 팀 어린이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 했다.

또한 어린이들은 판매한 물품금액의 10%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220만원)해 기부물품 3천여점과 함께 물품이 필요한 곳(그룹홈 등)에 기부하게 된다.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이 경제 원리와 나눔의 의미, 미래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행사로 지난 2010년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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