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분당구청 직원 확진자 발생, 동료 36명 '음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2/17 [11:07]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1명… 분당구청 직원 확진자 발생, 동료 36명 '음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2/17 [11:07]

▲ 분당구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신문]  2월 16일 분당구청 직원(성남 1710번째) 확진 판정으로 같은 사무실 근무자 및 접촉자 3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이 나왔다. 

 

해당 직원은 지난 14일 콧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15일 야탑역 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다.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은 소독 완료 후 일시 폐쇄한 상태이며, 폐쇄 기간은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2월 17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명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확진자 접촉 5명(가족간 접촉 3명, 동료 접촉 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입국 2명,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도 4명이다.
 
서울 송파구(성남 1708번째)는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송파구 1467, 1469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수정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1709번째)는 12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했으며, 해외 기확진자로 입국전 확진 여부 확인 후  통계에 반영된 것이며,  분당구(성남 1718번째)는 15일 미국에서 입국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로는 중원구(성남 1710번째),  분당구(성남 1711, 1713번째), 광주시(성남 1712번째)거주)  등 4명은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분당구(성남 1714, 1715번째)는 16일 확진된 안산시 1161번째 확진자 직장 동료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원구(성남 1716번째)는 2일 확진된 광진구 소재 음식점에서 확진자 접촉 후 감염된 중원구(성남 1633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중원구(성남 1717번째)는 송파구 확진자와의 가족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2월 17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선별진료소(322명)와 임시선별검사소(1천21명) 등에서 1천343명이 감사를 받았으며, 이중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천718명으로 늘었다.  이중 1천614명이 격리해제 퇴원했으며,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81명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명절 기간에 가족‧친지와의 만남, 식당‧카페 등 이용을 통해 감염 및 전파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 동안 고향 방문⋅여행⋅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을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더불어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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