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성남 모란역에서 가상화재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9/19 [10:04]

성남소방서, 성남 모란역에서 가상화재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9/19 [10:04]

   
▲ 소방관이 지하철 화재 발생시 소화전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9월 17일 분당선 모란역(성남시 성남동 소재)에서 가상화재진압 및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지난달 28일 부산 대티역 화재와 관련하여 지하역사에서 화재가 났을때를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훈련은 지하철역 자위소방대가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소방시설을 활용하여 초기 화재진압하는 방법을 숙달하였으며, 119소방대원들은 지하역사 표준작전절차에 의거한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을 마친 소방대원들은 지하역사에 설치된 각종 소방시설을 위치를 파악하고 지하 통신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지하역사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처럼 지하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엄청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이번 훈련을 계기로 지하철 화재예방 및 진압대책을 재검토하여 안전한 지하역사 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이 실시된 성남 모란역은 8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역사로써, 일일 유동인구가 약 4만 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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