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78명…아홉 번째 70명대,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 계속 나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1/26 [12:1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78명…아홉 번째 70명대,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 계속 나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11/26 [12:18]

[분당신문]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는 3천901명,  성남시 확진자는 78명 발생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중 60대 이상 중, 예방접종을 완료 경우가 80%를 넘고 있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 비로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고 판단하면서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쳥하고 있다.   

 

11월 26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901명 발생했다. 국내 3천882명, 해외유입은 19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43만2천901명(해외유입 1만5천614명 포함)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612명)보다 5명 늘어나 617명 발생하면서 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7일 연속 정부가 '비상계획' 발동 기준도 넘기고 있는 상태다.

 

사망자도 하루새 3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 3천440명(치명률 0.79%)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23명(58.97%)를 차지하고 있으며, 70대가 8명(20.51%), 60대가 6명(15.38%), 50대와 40대가 각 1명(2.56%)로 집계됐다. 

 

▲ 11월 들어 두 번째로 많은 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1천742명, 경기 1천120명, 인천 248명 등 수도권에서 3천110명(79.7%)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8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6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 등의 순이며, 검역과정에서 4명이 추가 확인했다.  

 

백신 접종은 11월 2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4만7천564명으로 총 4천241만9천1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6천613명이 기본 접종을 완료하면서 총 4천76만4천548명이 접종 완료했다. 추가 접종은 19만3천366명으로 총 246만4천798명이 받았다.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은 82.6%, 접종 완료는 79.4%이며, 18세 이상의 경우 1차 접종은 93.4%, 접종 완료는 91.2%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120명으로 24일(1천184명) 최고치를 갱신한 이후 연속 사흘째 1천명대를 넘기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는 12만9천45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131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고양·부천 113명, 성남 78명, 안산 69명, 수원 64명, 남양주 61명, 용인 60명, 안양 52명, 평택 40명, 화성·광명 36명, 의정부·양주 35명, 김포 34명, 시흥·군포 32명, 하남 28명, 파주·광주 25명, 구리 21명, 오산 20명, 양평 18명, 의왕 16명, 이천 15명, 포천 14명, 동두천 13명, 안성·과천 9명, 여주·연쳔 7명, 가평 4명 등의 순이다. 

 

성남시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어제(70명)에 이어 오늘도 78명이 확인되면서 이달 들어 지난 16일(82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며, 아홉번째 70명대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다. 

 

원인별로는 가족 접촉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염경로 미파악 2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21명, 해외입국 1명 등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27명, 중원구 17명, 분당구 24명, 기타지역 18명이다.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74명을 기록하고 있다. 

 

▲ 11월 26일 0시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현황

 

주요 확진 사례로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또 다시, 지역내 중원구(성남 10107번째), 서울 송파구(성남 10108번째), 수정구(성남 10123번째) 등 3명이 추가 확인됐으며, 21일 가락시장 관련 확진판정을 받은 중원구(성남 9834번째)로 인해  함께 거주하는 중원구(성남 10119, 10120번째) 가족이 전파 감염되기도 됐다. 이로써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지역내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감염경로 미확인으로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10083번째)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10098, 10099, 10101번째) 거주나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용인시(성남 10133번째)와 분당구(성남 10135번째)가 확진됐다.  

 

24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된 광주시(성남 10032번째)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10136, 10137, 10138번째) 가족 3명이 전파 감염됐다. 또, 부산 친척집을 다녀온 분당구(성남 10143번째)가 확진되기도 했다.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0164, 10165, 10166, 10167번째) 가족 모두에게 전파되기도 했다. 

 

분당구(성남 10157번째) 확진자는 25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분당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 실시후 확진판정 받았다. 24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된 중원구(성남 10059번째)와 접촉했던 중원구(성남 10140번째)가 25일 확진된데 이어,  중원구(성남 10168, 10169번째) 가족으로 전파 감염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날(1천357명)보다 25명이 늘어나면서 1천382명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16일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75명(치명률 0.74%)을 유지하고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25일 오후 4시 기준 252명이 해제되고, 199명이 추가되면서 전 날 1천141명에서 다소 줄어든 1천88명(접촉자 984명, 해외입국 104명)이 자가격리하고 있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1월 26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9천79명 중 1차 접종자는 75만3천631명(81.1%)이며, 기본 접종 완료자는 72만7천25명(78.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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