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애플리케이션.

LG아트센터(대표 윤여순)와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LG아트센터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안드로이드OS와 애플 iOS 방식으로 동시 개발, 4월 7일부터 본격 선보인다.

그 동안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장페스티벌, 대구수성아트피아 등에서 아이폰 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안드로이드 용 애플리케이션이 제작되어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애플리케이션은 LG유플러스와 LG아트센터가 4개월간의 공동 제작 기간을 거쳐 제작되었으며, 애플 앱 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 OZ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에서 공연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사용자들은 ‘LG아트센터 전체 공연 일정’을 날짜별 스크롤 방식으로 확인하고, ‘공연 소개’, ‘동영상 미리보기’를 통해 공연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잔여 좌석 확인’ 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한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G아트센터 공지사항 및 웹진(에이진)이 스마트폰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되며, 약도와 주차 정보, 좌석 배치도 등 공연장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회원 로그인을 통해 앞으로의 관람 예정 공연 조회 및 과거의 ‘공연 관람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파리 오페라 발레’, ‘홍콩 아트페스티벌’ 등 해외의 유명 공연 단체에서 완성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었지만, 국내 공연 단체의 애플리케이션 제작 사례는 손꼽을 정도로 미비한 편이었다. 이번 LG아트센터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공연계에도 ‘모바일 디지털’ 바람이 불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LG아트센터는 4월 한 달간 애플리케이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애플 앱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들 중 총 20명을 추첨하여 ‘LG아트센터 러시아워 콘서트 2. 국카스텐 + 서드스톤’ 공연의 티켓 2매를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5월 2일(월) LG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