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주·정차 과태료 고액체납자 강력 법집행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5/04 [17:01]

수지구, 주·정차 과태료 고액체납자 강력 법집행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05/04 [17:01]

[분당신문] 용인시 수지구가 상습적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추적과 법집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수지구는 주차요금 차량번호 자동 인식시스템과 지방세 시스템을 연동, 올해 4월 1일부터 각종 세금 고액 연체자에 대하여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1일부터 청사 주차장에 진입하는 차량 중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도 번호판 영치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액 체납자를 분석한 결과 2008년 이후 수지구 관내에서만 593명이 평균 20건의 주․정차 질서를 위반하였음에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6천500만원에 달해 금번 번호판 영치라는 특단의 방법을 시행해 강력한 징수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수지구 생활민원과 관계자는 “주․정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는 상습․고액 체납자는 부동산 압류, 급여압류, 통장압류 등 끝까지 추적징수하는 강력한 집행으로 법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종 문제 차량 말소해드립니다”라는 문구로 광고하는 불법폐차업체에 현혹되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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