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니어클럽 ‘국시랑’ 노인일자리사업 ‘대상’

시장형,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인력파견형 등 전개...2천여명 취업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6/01 [09:59]

성남시니어클럽 ‘국시랑’ 노인일자리사업 ‘대상’

시장형,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인력파견형 등 전개...2천여명 취업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06/01 [09:59]

   
▲국시랑에서수제돈까스를 만들고 있는 홍광림(70), 신현순(66) 할머니.

성남시니어클럽의 국시랑 1호점이 보건복지부 선정 시장형 분야 ‘대상’을 받았다. 또,  대한노인회 중원구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전국의 대한노인회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의 4천441개 노인일자리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성남시니어클럽의 국시랑 1호점(수정구 산성동 소재)은 어르신들의 손맛을 살린 ‘국수’를 내세워 전문적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만 60세이상 노인 12명이 조리팀, 매장운영팀으로 나뉘어 멸치국수, 비빔국수, 수제돈까스 등의 메뉴를 시판해 판매 대박을 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이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노인회 중원구지회 취업지원센터는 구직희망 노인들의 취업상담을 통해 지역 내 노인인력 수요처와 연계해주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해 줘 노인들의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 점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성남 지역에는 시장형,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인력파견형 등 5개 분야  55개 단위사업별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전개해 2천187명 노인이 일하는 즐거움을 찾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가운데 ▲시장형 사업은 국시랑, 뻥과자사업단, 마망베이커리, 실버카페, 천연비누사업단, 실버택배단, 두부사업단 등이 활동 중이다. ▲공익형사업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학교숲지킴이 등의 일자리가 ▲복지형사업은 노인여가지도사, 장애인돌봄, 생활시설이용자돌봄, 노인학대지킴이 등의 일자리가 운영 중이다. ▲교육형사업은 다문화가정 아이보육지도사, 노후생활설계사, 동화구현, 은빛체조실버사업단 등의 일자리가 ▲인력파견형 사업은 베이비시터, 학교보안관 등의 일자리가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대한노인회 수정·중원·분당구지회, 성남시니어클럽,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 수행기관에 성남시가 위탁해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번에 보건복지부 선정 시장형 분야 ‘대상’을 받은 ‘국시랑’은 성남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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