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고등학생 '100만원' 치료비 지원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6/18 [08:46]

결핵 고등학생 '100만원' 치료비 지원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06/18 [08:46]

[분당신문]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에게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학생 행복 나눔 지원사업’을 편다.

올 1월 1일부터 대한결핵협회가 실시한 학생 흉부 X-선 집단 검진에서 결핵 의심자로 판명돼 2차 정밀 검사에서 최종 결핵환자로 확진된 관내 고등학생이 지원대상이며, 100만원 치료비 지원은 1인 1회에 한한다.

중원구보건소는 결핵을 앓는 고등학생에게 안정된 치료와 완치를 도와 환자 개인의 결핵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내 결핵 집단 감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한결핵협회가 실시한 성남지역 고등학생 2만5천146명의 X-선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17명이었으며, 최종 결핵 등록치료자는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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