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사단, 6.25전쟁 63주년 호국영령 위령대재 봉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6/25 [09:36]

제55사단, 6.25전쟁 63주년 호국영령 위령대재 봉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06/25 [09:36]

   
▲ 육군 제55보병사단은 6.25전쟁 63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분당신문]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4일 6.25전쟁 63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영주에 소재한 관음사(주지 도기 큰스님)와 함께 사단 대연병장에서 민 군이 함께하는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위령대재에는 제55보병사단 노희준 소장, 이우현, 장윤석 국회의원,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수원보훈지청장 및 6.25참전 유공자회 등 보훈단체장, 후원불자, 장병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에서 영가 천도재에 이어 2부에서는 위령법회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삼귀의, 반야심경, 헌화 및 분향, 봉행사, 발원문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전사자와 함께 사단 작전지역내에서 지난 3일부터 7월 26일까지 하남시 북검단산, 광주시 용수리, 성남.광주시 일대 불곡산, 용인시 법화산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3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통해 세상의 빛을 다시 보게 된 유해 8구의 영면을 함께 기원했다.

제55보병사단 노희준 소장은 “63년 전 선배전우들께서 6.25전쟁에서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적과 맞서 당당하게 싸우시면서 하나뿐인 고귀한 생명을 기꺼이 희생하여 풍전등화의 조국을 지켜내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을 수 있었다”며 “오늘 민군이 함께하는 위령대재를 통해 호국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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