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산모 “보건소로 오세요”

매월 셋째 토요일 ‘산전 건강의 날’ 운영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7/08 [14:19]

직장인 산모 “보건소로 오세요”

매월 셋째 토요일 ‘산전 건강의 날’ 운영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07/08 [14:19]

   
▲ 3개구 보건소는 매월 셋째 토요일을 ‘직장인 임산부 산전 건강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직장일로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예비 부모를 위해 매월 셋째 토요일을 ‘직장인 임산부 산전 건강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예비부부(청첩장과 신분증 지참)나 임신초기 산모가 찾아오면 각 구 보건소는 일반혈액·간기능·신장기능·중성지방·콜레스테롤·매독·B형간염·에이즈·소변·혈당 등 10종의 건강검진을 해준다. 또, 임신 주수에 맞춰 철분제와 엽산제를 지원하고, 신생아 청각검사 쿠폰을 지급한다.

더불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출산교실’도 운영한다. 임신과 태교, 순산을 위한 연상·이완 훈련법, 분만과정, 올바른 산후관리, 신생아 돌보기, 모유수유 체험자 만남 등의 내용을 상·하반기별 4주 과정으로 운영해 출산 전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외에도 필라테스, 요가 프로그램 등 6회 과정의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중원·분당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5시30분, 수정구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0분~4시에 운영한다. 

매월 셋째 토요일 보건소를 찾는 직장인 임산부는 평균 80여명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