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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성남미디어센터와 미디어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올 한 해 ‘미디어’라는 매혹적인 친구와 함께 한 성남미디어센터 교육 수강생과 커뮤니티, 마을 공동체들이 중심이 되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펼쳐진다.
먼저 18일 오후 3시 성남미디어센터 다목적 스튜디오에서는 ‘성남 시민 미디어 생태계를 위한 길 찾기’를 주제로 한 포럼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지역의 시민 미디어 환경을 돌아보고, 시민 미디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시민제작자와 관련 기관, 그리고 지역 방송사 주체들이 참여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라디오,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오전 10시부터 이어진다. 다목적스튜디오에서는 ‘성남미디어페스티벌’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디어 체험 ‘꼼지락! 애니극장’과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이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되고, 소리스튜디오에서는 주부, 청소년, 노인, 마을미디어 참가자 등 지역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이 함께 꾸미는 ‘원데이 라디오’를 10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또, 축제 기간에는 독립영화와 성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 공모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10월 18일 오후에는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섹션 작품들을, 19일에는 장편 섹션 작품을 오후 1시부터 미디어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9월 공모한 ‘제1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 영상콘텐츠 공모전’ 본선 진출 작품들은 18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9일은 오후 3시부터 역시 미디어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오후 5시에는 이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영상 공모전 심사에는 현장 관객들의 투표를 순위 결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이 외에 그동안 성남미디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사진 워크숍 수강생들의 성남도시 사진전과 동네 주민들이 만든 마을신문 전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이번 ‘제1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모두가 미디어와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성남미디어센터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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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 세부 일정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