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분당서울대병원,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 메디․바이오산업 발전 및 육성위해 노력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11/09 [07:58]

성남산업진흥재단-분당서울대병원,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 메디․바이오산업 발전 및 육성위해 노력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11/09 [07:58]

[분당신문] 메디․바이오 관련 연구개발(R&D) 강화와 확대를 위해 의료기관(병원)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과 지난 4일 오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 메디․바이오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전국 최초 벤처기업 1천개를 돌파한 성남시의 기업지원 기관인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의료기관 정보화 최고 단계 인증을 받으며 세계 의료 IT발전을 선도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성남시에는 280여개의 메디‧바이오 기업이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의 최적화된 클러스터 집적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밸리 내 코리아바이오파크에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바이오협회가 2011년 이전하였고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화제약 등 국내․외 최고로 손꼽히는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더욱이 그 주변에는 SK케미칼, 휴온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유사업종 기업들이 모여 있어 이러한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한 기업 간 협력 및 교류의 시너지는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병원그룹의 국제 줄기세포 메디컬 클러스터(분당차병원, 국제줄기임상시험센터, 차병원판교종합연구원)가 완공 될 예정이어서 성남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메디‧바이오산업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이번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 우수 의료기기 제품들이 병원에 납품되어 기업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 할 계획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강남우리들병원 등 대형병원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판로개척과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언구개발 향상 및 매출 촉진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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