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바람개비 등 4곳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7곳, 사회적기업은 7곳 등 총 24업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7/12 [09:16]

㈜유스바람개비 등 4곳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7곳, 사회적기업은 7곳 등 총 24업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7/12 [09:16]

   
▲유스바람개비는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받았다.
성남 지역을 소재로 한 ㈜유스바람개비, ㈜나눔환경, 성남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중원기업 등 4개 기업이 경기도가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7일 성남시 따르면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성남내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존 13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났으며,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7곳을 포함해 총 24곳의 사회적기업이  사회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들 4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최장 2년간 경기도의 예비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비, 사업개발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법률·회계·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지원, 홍보 전시회 참여,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 우선구매, 사업위탁 등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가운데 ㈜나눔환경은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고용 서비스분야의 위탁용역 청소사업체로 지난 1월  선정된 시민 기업(COSC)이다.

일자리창출의 성남형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이 시민 기업은 주주 구성원이 20명 이상이면서 그 구성원 70%이상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이뤄져 있다. 이 시민 기업은 매년 기업이윤의 3분의 2를 사회에 환원하고,   2년 내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조건하에 이번 (예비)사회기업으로 지정됐다.

성남시는 앞으로 행정·재정적 지원, 판로지원 등 지원을 통해 (예비)사회적 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청 2층에 마련된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  청년  소셜  비즈니스 아카데미, 프로보노 결성, 사회적기업 활성화 교육,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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