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수상한 흥신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11/11 [14:59]

연극 '수상한 흥신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11/11 [14:59]

   
▲ 창작연극 '수상한 흥신소'
[분당신문] 2013년 가을, 호쾌한 웃음과 따듯한 감동을 전해줄 웰메이드 창작연극 '수상한 흥신소'가 분당으로 찾아온다.

지난 4년간 대학로를 중심으로, 시시각각 터지는 웃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탄탄한 구성으로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사랑은 받아온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또한, 억지 웃음이 아닌, 바로 우리네 삶 속에 녹아있는 자연스러운 웃음 코드를 끄집어내어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기고 폭풍 같은 감동으로 가슴속에 긴 여운이 남는 진정한 웰메이드 작품이라 평해지고 있다.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한 귀신들이 이승에서 정리하지 못한 일들을 주인공 ‘오상우’를 통해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2010년 첫 공연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미국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와 영화 '사랑과 영혼', 국내 개봉작 '헬로우 고스트', '박수건달', 최근 종영한 드라마 '주군의 태양' 등과 소재가 비슷해 관객 입장에서는 미국드라마, 영화, 드라마 그리고 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 예상된다.

시놉시스

자타공인 동네 흔한 백수이자 고시생인 오상우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죽은 영혼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 영혼 김동연과 만화작가가 꿈이었던 영혼 오덕희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상우는 기발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 사업이란 갑작스레 죽은 영혼들이 생전에 미처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일들을 대신해서 해결해 주는 것이다.

이에 상우는 정체불명의 흥신소를 차려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창작연극이다.

기간: 9월 27일 ~ 12월 1일
공연장: 분당소극장(분당구 서현동 198-5 3층)
시간: 화-금 20시 / 토, 일, 공휴일 15시, 18시 / 월 공연없음
티켓: 전석 3만5천원
문의: 031-707-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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