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중 우성철 교사 'CPR 왕'

분당소방서ㆍ성남교육지원청 마련…우수상은 오리초 양문자 교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12/15 [18:15]

서현중 우성철 교사 'CPR 왕'

분당소방서ㆍ성남교육지원청 마련…우수상은 오리초 양문자 교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12/15 [18:15]

   
▲ 좌측부터 장려상 허성학(양영중) 교사, 최영균 분당소방서장, 최우수상 우성철(서현중) 교사, 우수상 양문자(오리초) 교사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분당신문] 분당소방서와 성남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제1회 초·중·고 교사 CPR 왕 선발 대회에서 CPR 왕에는 서현중학교 우성철 선생님이 차지했다.  

지난 12일 분당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서현중학교, 오리초등학교 등 총 21개 학교 50여 명의 초ㆍ중ㆍ고 교사들이 참가해 상황별 응급 상황을 연출한 1인 심폐소생술 종목으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민 심폐소생술(CPR)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1인 심폐소생술 종목으로 참가 교사들은 심폐소생술 지침 숙지를 기본으로 학생이 체육활동 중 심정지가 발생한 응급상황을 설정한 뒤, 체계적인 대처능력을 보여주고 심사위원들은 각 상황에 맞는 교사들의 능동적인 대처를 평가했다. 

   
▲ 참가한 교사가 심폐소생술에 이어 인공호흡을 시도하고 있다.
경기결과, 우성철(서현중) 선생님이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에는 양문자(오리초) 선생님, 장려상은 허성학(양영중) 선생님이 받았다.

CPR왕을 차지한 우성철 교사는 “많은 사람 앞에서 심폐소생술을 한다는 것이 준비해 왔던 과정만큼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실제 위급상황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행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따. 

행사를 마련한 분당소방서 최영균 서장은 “CPR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다, 정확한 방법만 숙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CPR이 단지 119구급대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 참가자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로 삼아 CPR 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