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용인시 부시장 '퇴임'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1/02 [10:09]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 '퇴임'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01/02 [10:09]

[분당신문]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57)이 38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영예롭게 퇴임했다.

지난 30일 오후 4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4대 홍승표 부시장 명예퇴임식’에는 많은 용인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의 표상인 홍승표 부시장의 노고에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퇴임식은 식전공연으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챔버 연주가 은은히 이어진 가운데 환송사,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기념품 증정, 퇴임사, 축하공연(공무원합창동아리), 환송인사 등으로 이어졌다.

홍승표 부시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지난 1975년 당시 광주군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1982년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도정의 발전을 위해 줄곧 헌신해 왔다. 2001년 9월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에 이어 총무과장, 과천·파주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도 자치행정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 경기도 요직을 역임했고 지난 2012년 7월 용인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탁월하고 합리적인 일처리, 폭넓은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공직생활을 이어 온 홍 부시장은 직원 상호간에 두터운 신임으로 깊은 신뢰감을 형성, 주위에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대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특히, 개인적으로 글쓰기를 좋아해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 한국시조신인상, 팔달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0년 다산청렴봉사대상과 함께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2회)을 수상했으며, 2013년 11월 ‘2013년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대상 시상식’ 에서 부단체장으로 유일하게 특별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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