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등록 차량 중 현대와 기아차가 75.8%를 차지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고, 수입자는 독일 제작사 4곳(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이 53.3%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이러한 자동차 증가세는 국산차의 신규 모델 출시와 수입차의 인기 상승에 따른 신차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2010년 이후 3년 만에 자동차의 연간 증가대수가 50만대 이상으로 회복된 것이다.
2013년 12월 현재 등록차량 중 국산차는 1천849만9천250대로 전체 등록대수의 95.4%를 점유하고, 수입차의 경우 90먼1천614대로 4.6%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는 1천507만8천,354대가 등록되어 운행하고 있으며, 규모별로는 경형 149만5천923대(9.9%), 소형 90만6천196대(6.0%), 중형 881만3천125대(58.4%), 대형 386만3천110대(25.6%)로 중형 승용차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승용차 다음으로 화물차(328만5천707대), 승합차(97만805대), 특수차(6만5천998대) 순이었다.
국산차의 경우 전체 자동차 제작사 중 현대와 기아차가 75.8%(1천401만8천331대)를 차지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모델별로는 1, 2위는 쏘나타(164만3천109대)와 아반떼(140만6천751대)이며, 국산차 등록대수 10위안에 8개가 현대·기아자동차 모델(현대 5개, 기아 3개)이 점유하고 있었다.
수입차의 경우 전제 수입차 중 독일 제작사 4곳(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이 53.3%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높은 독일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국산차 가격 인상의 반사 이익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모델별 운행차 1, 2위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로 각각 7만9천960대, 6만1천969대로 현재 가장 많이 등록되어 운행 중이며,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 10위안에 8개의 독일 제작사가 점유하고 있다.
고가차량으로 알려진 마이바흐 130대, 롤스로이스 155대가 있으며, 대표적인 슈퍼카 제조사인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차량모델도 각각 482대, 175대가 국내에서 등록되어 운행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