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 관리 및 예방

성남소방서, PTSD(자가심리치유)실 환경개선 추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2/13 [10:10]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 관리 및 예방

성남소방서, PTSD(자가심리치유)실 환경개선 추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2/13 [10:10]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직원들의 외상후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예방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PTSD(자가심리치유)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은 최근 재난활동 증가에 따른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증, 동료순직 등 참혹한 현장 목격 및 위험하고 불규칙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증가로 순직 및 자살자가 발생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관리의 필요에 의해 추진되었다.

성남소방서 지하에 설치되는 PTSD(자가심리치유)실은 ▲동료상담지도사와 대원들간의 소통을 위한 휴게존 ▲족욕기, 안마치료기 등을 활용 신체안정을 위한 안마존 ▲음악, 향기, 풍경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정신안정을 위한 멘탈케어존으로 구성되어 올 4월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맞춤형 콘텐츠로 셀프치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 후 긴장되고 지친 신체를 편안하게 회복해 근무의욕이 고취되고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도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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